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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오디션 프로그램 '베일드 뮤지션'을 통해 IP 비즈니스 밸류 체인을 구축하는 데 속도를 높인다.
드림어스컴퍼니가 제작 투자한 베일드 뮤지션은 얼굴, 키, 나이, 학력을 모두 비공개하고 고정 관념 없이 진정한 노래 실력을 겨루는 오디션으로 올 9월 방영을 시작했다. 심사위원단으로는 MC 한해를 비롯해 폴킴, 마마무 솔라, 하이라이트 양요섭·손동운, 신용재, 멜로망스 정동환, 양다일, 쏠 등 톱클래스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24일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최종우승자를 가리며, 최종우승자를 맞힌 투표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상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현재 14명의 참가자가 심사위원과 함께 2인 1조 짝을 이루어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데스매치가 진행된 가운데, 성산동, 어방동, 이태원동, 일산동, 청담동, 화곡동, 장위동 등이 TOP 7 진출자로 선정됐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오는 24일 펼쳐질 TOP 7의 치열한 파이널 무대를 통해 탄생한 최종 우승자에게 매니지먼트와 더불어 유명 뮤지션과 함께 음원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승자 아티스트 IP와 심사위원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IP를 확보하고, 방송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공연까지 이어가며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신상화 엔터테인먼트본부장은 "드림어스컴퍼니는 베일드 뮤지션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원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또한, 아티스트, 음악, 브랜드를 아우르는 IP 비즈니스 밸류 체인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