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안전&SAFETYLIFE 브랜드 ‘에코그립’이 2023 TV조선 경영대상 - ESG경영대상(환경 부문)을 수상했다.

에코그립은 2019년 세계 최초·국내 유일 코팅장갑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으며, 기존 코팅장갑의 최대 문제였던 유해 물질로 인한 수질오염과 인체에 끼치는 악영향을 해결하고자 9년간 연구·개발해 ‘에어우레아’ 기술로 친환경 코팅 장갑을 만든 기업이다. 

사측에 따르면, 에코그립 장갑에 사용되는 코팅제인 ‘에어우레아’는 물 80%로 만들어진 수성용 코팅제로, 냄새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배출이 없고 화공약품, 오일 등에 변성이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코팅이다. 기존의 코팅장갑은 발암물질, 유해 물질 용제나 첨가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장갑의 유해 물질을 씻어주는 물 세척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물로 씻어내도 코팅장갑의 유해 물질 잔류량을 100% 없앨 수 없으며, 착용하는 사용자들의 땀구멍과 피부로 흡수되어 건강을 위협한다. 반면 사측은 “에코그립 장갑은 생산과정에서 세척이 필요 없는 안전한 친환경 코팅제를 사용하고 있어, 산업폐수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에코그립은 폐수와 냄새가 발생하지 않는 ‘그린팩토리’라는 설명이다. 제품을 기획하고 만드는 단계에서부터 패키지까지 친환경소재 사용과 리사이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을 계속 연구 중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전자, 반도체산업, 자동차, 물류, 선박, 항공, 군인, 경찰, 방검, 금속, 유리, 농·축산 등 다양한 B2B 산업에서 사용된다”라며, “현재 에코그립은 B2B 영역을 넘어 호신, 보안, 캠핑, 레저, 원예 등 B2C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그립은 올해 안전 장갑에서도 혁신 제품인 ANSI CUT LEVEL9 최고 등급으로 절단·절삭 위험에서 관련 종사자들을 지켜줄 수 있는 방검 장갑 ‘H7 에코그립600 컷프로텍션’ 라인을 확대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했으며, 이와 같은 성과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에코그립 관계자는 “환경부는 물론 OECD 40여 개 국가 중에서도 안전장갑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곳은 에코그립이 유일하다”며, “H7 에코그립 장갑에는 디메틸포름아미드(DMF), 독성물질, 냄새, 산업폐수가 없다. 앞으로도 친환경과 최고 성능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환경과 사람을 위한 정말 안전한 안전장갑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