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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빅스, 아토피 피부염 개선 신규 펩타이드 소재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기사입력 2023.11.21 10:45
  •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 남궁현)가 자체 개발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 신규 펩타이드 소재 3BIGS SKINPEP-1의 피부 보호 효능을 인정받아 국제화장품원료집(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 ICID)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미국화장품협회(Personal Care Products Council: PCPC)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은  미국화장품협회 산하 국제화장품원료명명위원회(International Nomenclature Committee: INC)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등재를 거쳐 등재되며,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국제 표준으로 사용된다.

  • 이미지 제공=쓰리빅스
    ▲ 이미지 제공=쓰리빅스

    쓰리빅스가 개발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 펩타이드 소재가 세포실험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사이토카인을 억제하여 피부염 완화 효과를 보였다. 사이토카인 CCL17, CCL22는 ‘2형 염증성 반응’에 TSLP,  IL-31은 가려움증에 관여한다.

    사측은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시킨 실험동물에서 기존에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스테로이드 성분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의 비교 실험 결과, 피부 두께 변화, 염증 세포 침윤 정도, 염증 부위 임상 평가 등에서 더 월등한 효과를 보였으며, 아토피 피부염 개선 펩타이드의 안전성은 세포 독성과 면역원성 테스트를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펩타이드의 아토피 피부염 개선과 항염증 효능 관련 연구 결과는 국내 특허 등록(제10-2302984호) 및 국제학술지 ‘Biomedicines’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된 바 있다며, 동물 실험을 통해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제제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피부 위축증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만성 환자들에게 적용 가능성을 기대했다.

    쓰리빅스 관계자는 “이번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로 쓰리빅스에서 개발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 펩타이드가 화장품 원료로써 기능성과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아토피 피부염 개선 펩타이드 소재에 대해 국내외 관련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화장품 및 전문케어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쓰리빅스는 이번 등재를 필두로 자체적인 R&D 기술과 꾸준한 연구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이외에도 염증성 장 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대응할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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