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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국제 인증기관 BSI로부터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22301’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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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이번에 취득한 ISO 22301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는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 인한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 발생 시 빠른 시간 내 복구를 통해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토스뱅크는 “비상사태나 재해 등 예기치 않은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에도 사업의 핵심 기능을 한정된 시간 내 빠르게 재개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관리 체계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자체적으로 위기대응 위원회를 구성해 업무 연속성과 핵심업무 복구를 위한 필요자원, 교육계획, 비상대응 훈련을 지속 진행해 오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1금융권 은행으로서 24시간 365일 언제나 고객 자산 보호와 서비스 안정성 및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며,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와 서비스 가용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 운영 환경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데이터센터 이중화를 진행해 안전성을 한번 더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센터 이중화는 전산센터와 재난복구(DR)센터를 모두 활성화한 상태로 운영해 한 센터가 셧다운 되더라도 다른 센터로 데이터를 즉시 이관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재해나 비상상황 등이 발생하더라도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비상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의사결정 및 복구 작업 진행 체계가 마련되어 있다”며, “사업 연속성에 대한 관리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그 어떤 순간에도 멈춤 없이 안전하게 은행 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