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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가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4년부터는 공식 인증점 제도를 보다 강화하면서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최근 보일러 및 전기·가스레인지 등 자사 제품의 온라인 판매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공식 인증판매점 엠블럼 관리와 네이버 플레이스 썸네일 업데이트 등 온라인상 활동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대리점의 간판 교체 작업 등을 통해 공식 인증대리점 현황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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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는 무자격 시공업자에게 구매·설치하여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오프라인 대리점에 공식 인증대리점 현판을 배포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에서 ‘린나이 대리점’을 검색할 수 있는 공식 인증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사측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무자격 시공업자의 수는 유자격시공자의 수와 같거나 많을 것으로 추산되며 특히 온라인업체를 통한 구매 시 소비자들은 위험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온라인 구매 시에는 판매자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어 오프라인 구매 시보다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는 현황을 감안해 2017년부터 ‘온라인 공식 인증 판매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측 관계자는 “해당 제도가 정품 판매와 책임시공 보증을 위해 선별하는 제도인 만큼, 업체가 온라인 공식 인증점 엠블럼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까다롭고 체계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고객은 온라인 상점에서 린나이 제품 구매 시, ‘온라인 공식 인증점’ 엠블럼만 확인하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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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는 이미 6년여간 진행해 온 해당 제도의 이미지 도용 등 소비자 현혹 행위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포털사이트 내 정보 강화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22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네이버와 연계하여 쇼핑 탭에 인증마크 부여를 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플레이스 탭에서 각 대리점의 섬네일을 업데이트해 고객이 더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공식 인증점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린나이 사업전략본부 강상규 부본부장은 “온오프라인의 공식 인증점 제도는 예전부터 린나이가 추진해 온 시스템이다. 고객이 더 안전하게 제품을 구매하고 시공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해 오고 있다. 공식 인증점 제도는 대리점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함께 되어야 하는 제도인 만큼 내부적인 캠페인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린나이는 고객분들의 편리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제도가 더욱 잘 정착되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