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케이팝모터스 “동남아 10개국 전기차·건강 및 미용 시장 진출할 것”

기사입력 2023.11.16 17:29
  • 케이팝모터스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엔 경제특구지역에서 라오스를 전초기지로 삼아 동남아시아 및 인도차이나 10개국(라오스,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폴, 말레이지아, 브루나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전기차 시장 및 스마트시티, 스마트아일랜드, 스마트호텔과 리조트 인프라를 이용한 건강과 미용(H&B)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14일(라오스 현지시각) 밝혔다.

  • 라오스 현지에서 협력업체들과 함께한 케이팝모터스 황요섭 회장(가운데) / 사진 제공=케이팝모터스
    ▲ 라오스 현지에서 협력업체들과 함께한 케이팝모터스 황요섭 회장(가운데) / 사진 제공=케이팝모터스

    사측은 “라오스는 중국과 최단 거리 내에 위치해 있는 인도차이나 국가 중 하나로서 중국 남쪽 중심도시인 쿤밍과 고속열차가 개설 운영되고 있다”며, “고속도로는 약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케이팝모터스는 중국 전역 15곳의 하도급업체가 전기차 차체를 쿤밍지역에 집결시켜 라오스를 경유해 각 10개국에 공급하고, 케이팝모터스의 미국 하도급업체가 제작한 전기차 충전기 및 모터를 각 10개국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케이팝모터스가 자체 제작한 충전형 발전기와 한국 배터리 업체 3사(LG 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모두 한데 모아 조립공정을 거쳐 7억 2천만명의 인구를 대상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황요섭 케이팝모터스 회장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동남아시아 및 인도차이나 각 10개국에 대한 철저한 시장분석 및 연구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해당 국가에 전기차 시장이 2030년까지 약 35%를 보급한다고 볼 때,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이 지역의 환경이 전기차의 대량 보급으로 복구되면 그에 따른 탄소배출권시장은 크므로,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케이팝모터스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여겨 이 시장에 뛰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황요섭 회장은 “라오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및 인도차이나 전역에 전기차 판매를 위한 대규모 전시장 및 조립공장 설립과 함께 건강과 미용사업을 위한 H&B 사업을 스마트호텔 및 스마트리조트를 중심으로 런칭해, 동남아시아 및 인도차이나 현지 국민은 물론, 이곳을 여행하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도 질이 좋은 건강 및 미용 서비스를 케이팝모터스와 계열사인 케이팝H&B가 제공하겠다”라며, “대한민국의 케이팝 한류가 동남아시아 및 인도차이나 10개국 지역 구석구석에 자리매김하도록 관련 임직원들과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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