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는 럭셔리 전기 SUV EQS SUV로 세계 최대 규모 단일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의 우승 트로피를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벤츠는 이 대회를 4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올해 대회 결승전은 오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벤츠는 리그오브레전드 2023 월드챔피언십의 공식 후원사로, 우승 트로피 ‘소환사의 컵’을 대회장까지 옮기는 역할을 맡았다. 벤츠와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는 우승 반지를 공동 제작해 최종 우승팀에 수여할 예정이다.

브리타 제거 벤츠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벤츠와 e스포츠 커뮤니티는 혁신적인 사고 방식과 승리에 대한 열정을 공유한다"며, "벤츠가 소환사의 컵을 결승전까지 전달하는 등 이번 2023 월드 챔피언십 대망의 결승전까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벤츠는 대회 결승전에 앞서 이날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즈 팬 페스트 2023에 벤츠 e스포츠 하우스를 운영한다. 벤츠 e스포츠 하우스에는 우승 트로피 전달 차인 EQS 580 4매틱 SUV와 벤츠 코리아가 후원하는 T1팀의 한정판 선수 유니폼을 전시한다.

올해 대회 결승전에는 한국 리그인 LCK의 T1과 중국 리그인 LPL의 웨이보게이밍이 맞붙는다. T1에는 지난달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금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선수 이상혁(페이커), 류민석(케리아), 최우제(제우스)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