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가 인공지능 디지털 바이오마커 MFI(Muscle function index)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CES 2024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엑소시스템즈의 헬스케어 솔루션은 생체 신호 피드백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 중재와 ▲신경 근육 전기 자극 치료 NME(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를 제공한다. 

사측은 이 솔루션을 탑재한 디지털 치료 소프트웨어(DTx)기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생체 신호 피드백을 분석해 맞춤형 운동 목표와 난이도를 설정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이와 병행해 엑소시스템즈의 디지털 바이오마커에 기반한 맞춤형 신경 근육 전기자극 치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경근육계의 기능적 회복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엑소시스템즈 이후만 대표는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엑소시스템즈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권위 있는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아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을 타깃으로 맞춤형 치료 분야에 기여하는 혁신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엑소시스템즈는 맞춤형 디지털 중재 솔루션을 적용한 다양한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빅파마 로슈와 협업해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의 신경 근육계 기능평가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