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업계가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험생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수능 수험표, 수시 합격증 등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하나투어는 수험표를 인증하면 [수험생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된 일부 상품에 한해 수험생 및 동반 1인에게 최대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고 정동진, 정선, 곡성, 청도 레일바이크에 방문하면, 수험생 본인이 탑승한 레일바이크 1대(2~4인승)를 할인해 준다. 강릉시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20% 할인, 정선(강원 정선군)·곡성(전남 곡성군)·청도(경북 청도군) 레일바이크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주중·주말 관계없이 할인율은 같다.
에버랜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모든 수험생에게 최대 약 60%의 특별한 가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12월말까지 에버랜드를 2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와의 콜라보 이벤트도 펼쳐져 수험표를 지참한 KT멤버십 회원들은 매표소에서 멤버십 포인트 차감 후 에버랜드를 최대 약 70% 할인된 1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천에서는 11월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송도·개항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개항장 코스는 ‘차이나타운 패루-짜장면박물관-청일조계지경계계단-한중문화원’으로 이어진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청국(중국)과 일본의 문화가 마주하는 ‘청일조계지경계계단’, 차이나타운의 대표 상징물인 중국식 전통 대문 ‘패루’ 등 개항장ㆍ차이나타운 일대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송도 코스는 ‘트라이보울-G타워(IFEZ 홍보관)-국립세계문자박물관’으로 연결된다. 상설·비상설 문화행사가 열리는 송도만의 이색 건축물 ‘트라이보울’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IFEZ홍보관’, 지난 6월 개관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까지, 송도센트럴파크 산책을 겸한 힐링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송도ㆍ개항장 코스 모두 간단한 도보체험으로, 학교별 현장체험학습에도 안성맞춤이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한국 사무소는 수능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이 필요한 수험생을 응원하고자 공식예약센터를 통해 수트라하버 리조트를 예약하면 `올인클루시브 골드카드` 상품 할인, 수험생 투숙객에게 수트라하버 리조트 한정판 로고 티셔츠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드카드를 이용하면 리조트 안에서 전 일정 리조트식 조식, 중식, 석식 제공, 마누칸섬 반일투어, 마지막날 레이트체크아웃 등의 다양한 혜택과 함께 완벽하게 쉴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2023년 12월 16일까지, 숙박 가능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자세한 참여방법이나 문의사항은 수트라하버 리조트 한국사무소로 하면 된다.
-
제주항공은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 할인을 실시한다. 대입 수험생 할인 혜택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2월23일(성수기 제외)까지 제주~김포·부산·청주·광주·대구, 김포~부산 등 국내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1인에 한해 정규운임 기준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12월29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항공권 구매는 제주항공 회원가입 후 예약단계에서 ‘신분할인’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이스타항공은 12월 15일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을 특별 신분 할인 대상으로 지정해 제주 노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의 수험생 신분 할인은 11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적용되며 김포, 청주, 군산발 제주 노선의 탑승기간 11월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항공권 예매 시 적용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로그인 후 적용되며, 일반 운임 결제 시 결제 단계에서 탑승자 정보 입력란에 ‘수험생 본인’ 및 ‘수험생 동반 1인’을 선택하면 동반 1인까지 항공운임의 20% 할인이 적용된다. 이후 탑승 시 카운터에서 대학입시원서, 원서 접수증, 수험표 등 수험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한 가지를 제시하면 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