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메드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이 자사의 인공지능(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가 세계일류 상품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매년 세계 경쟁력을 갖춘 국내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로, 7년 이내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일류상품'과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에 진입한 ‘현재 일류상품’을 선정한다.

AI 기반으로 소화기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인 웨이메드 엔도는 이번 세계일류상품의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사측은 이번 선정에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태국 및 중동 등 다양한 국가 내 웨이메드 엔도 운영 병원 레퍼런스를 꾸준히 늘려가며 빠른 속도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웨이센은 세계 의료 AI 시장을 이끌 차세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의료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강릉아산병원 및 국공립병원 3곳을 레퍼런스로 확보해 활발히 영업을 추진 중이며, 해외에서는 동남아시아 및 중동 5개 국가에서 시범운영 도입병원을 운영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