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 요약 서비스 기업 ‘릴리스AI’가 최근 자사 서비스가 출시 2주 만에 사용자 1만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영상을 배속으로 더 빠르게 보거나 요약 노트로 핵심만 파악하고자 하는 니즈가 커지며, 이를 기술로 풀어낸 ‘릴리스AI’는 서비스 출시 2주 만에 사용자 1만 명, 생성된 요약 노트 16,000여 건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사용자의 재방문 비율도 30%에 육박했다.

회사에 따르면, 릴리스AI는 요약 노트와 요약의 근거가 되는 원문 스크립트를 연결해 기존 인공지능 모델의 난제로 꼽혔던 ‘환각 현상(허구를 진실처럼 대답하는 현상)’을 해결했다. 또한 요약 노트 외 블로그 글, 타임스탬프 등 다양한 형태로 영상을 변환할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현수 릴리스AI 대표는 “앞으로 단순한 영상 요약을 넘어, 모든 형태의 정보 소화 시간을 단축하고자 한다”며, “음성, PDF, 한글 문서, 웹사이트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요약하고 원하는 정보만 빠르게 추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