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포털 플랫폼 닥터나우가 글로벌 AI 의료전문기업 메딕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사전 문진 및 증상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11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메딕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기술 인프라를 적극 공유함으로써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닥터나우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11월 중 AI 기술을 활용한 사전 문진 및 증상 검색 등 이용자가 몸 상태를 판단하는 단계에서 전문성과 편의를 더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병원 예약과 실시간 의료진 상담 서비스에 연계함으로써 보다 고도화된 의료 에코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진웅 닥터나우 최고전략책임자는 “수준 높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메딕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의 강점을 더하고, 이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진일보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딕터는 2011년 스페인에서 설립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의료 전문가의 검수를 거친 방대한 데이터에 자연어 처리(NLP),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미국, 독일, 멕시코 등 전 세계 28개국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1,7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