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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추계예술대학교, 문화체육자원봉사자 저변 확대 위한 MOU 체결

기사입력 2023.11.07 15:25
  •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추계예술대학교와 문화체육자원봉사의 신규 지역 수요처를 발굴하고, 공급자와 수혜자 맞춤형 문화체육자원봉사 모델 개발을 통해 문화체육자원봉사의 저변 확대와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사진 제공=한국문화원연합회
    ▲ 사진 제공=한국문화원연합회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문화품앗이(문화체육자원봉사 수요-공급 연결 시스템)를 운영 중인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소재 4년제 순수예술 대학인 추계예술대학교가 지역사회와 대학과의 연계, 문화체육자원봉사의 신규 수요처 발굴, 공급자 및 수혜자 맞춤형 문화체육자원봉사 발전 모델 개발을 통하여, 문화체육자원봉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두 기관은 △문화체육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추계예술대학교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문화체육자원봉사 연결 시스템(문화품앗이) 활용 협력 △문화체육자원봉사 및 추계예술대학교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문화품앗이↔추계예술대학교 학점 연계 △기타 각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협력 사항 등에 대해서 적극 공유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추계예술대학교는 문화품앗이 시스템을 통해 재한 외국인 대상의 ‘어서와, 국악은 처음이지’와 경계선 지능인 대상 프로그램 ‘나답게’, ‘굴레방나눔한마당축제’ 등의 문화예술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학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추계예술대학교는 지역과 연계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 내 참여자들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간 관계망을 형성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축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추계예술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시범 사업으로, 연도별 확대를 통해 전국 378개 대학교(학제 예술 포함)를 대상으로 문화품앗이↔문화체육자원봉사 학점 연계 추진 등 문화체육자원봉사의 수요처 발굴 및 프로그램 기획, 활동 수요처 연계 등 문화체육자원봉사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체육자원봉사 활성화와 추계예술대학교 사회봉사프로그램 참여 확산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공존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실천한다는 것에 굉장한 의의가 있다. 학생들이 문화체육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방문화원진흥법 제12조에 의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이다. 현재 ‘문화체육자원봉사 연결시스템(문화품앗이)’을 통해 문화·체육을 매개로 국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 증진을 도모하고, 문화·체육을 매개로 사회적 관계망의 구축 및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를 증대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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