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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관광청이 올 겨울에 뉴욕에 새로 문을 여는 호텔과 뉴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투어를 소개했다.
먼저, 11월에 뉴욕 미드타운 첼시에 알로프트 호텔이 개장한다. 알로프트 뉴욕 첼시(Aloft New York Chelsea)는 메리어트 호텔 계열사이자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알로프트 호텔이다. 호텔은 32층으로 총 234개의 세련된 객실과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WXYZ바, 회의실 및 피트니트 센터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뉴욕관광청은 새로운 시그니쳐 프로그램인 뉴욕 호텔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호텔 위크는 오는 11월 14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2024년 1월 3일부터 2월 4일까지 숙박을 하는 경우에 유효하다. 호텔 위크에는 뉴욕시 5개 자치구의 100여개의 호텔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표준 객실 요금에서 24%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허드슨 강을 따라 하이 라인의 고가 철도 공원을 거쳐 첼시까지 내려가는 가이드 러닝 투어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오전 7시에 개최된다. 허드슨 앤 하이라인 5K 펀 런(The Hudson and High Line 5K Fun Run) 이라는 투어를 통해 뉴욕의 주요 명소를 구경하는 동시에 러닝을 즐길 수 있으며, 가이드가 참가자들을 안내하면서 뉴욕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뉴욕시 베이글 투어(NYC Bagel Tours)가 11월부터 내년 5월 1일까지 진행된다. 뉴욕에는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에싸 베이글(Ess-a-Bagel)부터 머레이 베이글(Murray’s Bagels)까지 많은 베이글 전문점들이 있다. 이곳들을 방문하여 다양한 베이글과 크림 치즈 등을 맛보고 베이글 제조 과정의 역사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배울 수 있는 이색적인 투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