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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11월은 스포츠와 웰니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로 가득 찬 시기다. 이에 두바이관광청이 11월에 두바이에서 즐기기 좋은 액티비티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두바이의 숨은 절경 '하타(Visit Hatta)'
바쁜 도시를 벗어나 험준한 산봉우리와 상쾌한 공기가 매력적인 하타로 떠나보자. ‘바위산’을 뜻하는 하자르 산맥(Hajar Mountains)을 오르고, 동절기 인기 있는 관광명소인 하타 댐(Hatta Dam)에서 카약을 즐기며 두바이의 대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
붉은 색과 회색 빛의 암석이 청록색의 물과 대비되는 믿을 수 없는 천상의 풍경을 선사한다.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긴 뒤 글램핑과 캠핑카 호텔에 머무르며 하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절로 재충전된다.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Dubai Fitness Challenge)
오는 11월 26일까지 두바이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하루 30분, 다양한 피트니스 활동을 장려하는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에 참여함으로써 11월 한 달 동안 활동적이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
이 기간 두바이 전역에서는 무료 스포츠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올해는 하타 댐의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대규모 스탠드 업 패들 세션, 선셋 요가 수업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사전 등록은 필수이다. 더 많은 정보는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P 월드 투어(DP World Tour)
두바이는 1년 내내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곳이지만 한국의 선선한 가을 날씨와 비슷한 겨울에 가면 특히 좋다. 이상적인 기후 덕분에 두바이에서 골프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며,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두바이를 찾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
특히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 세계 정상급 골프 선수들이 모이는 매혹적인 골프 행사인 DP 월드 투어가 개최된다. 스포츠 애호가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바이의 골프 코스에서 라운드를 즐기고, DP 월드 투어에서 흥미로운 시합을 관람하는 일석이조의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우라 스카이풀(AURA Skypool)
세계 최초이자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360도 인피티니 풀인 아우라 스카이풀은 수영을 즐기며 인공 섬 팜 주메이라는 물론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 버즈 칼리파(Burj Khalifa), 아인 두바이(Ain Dubai)에 이르기까지 두바이의 상징적인 명소들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다. -
동시에 이곳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각광받는 곳이기도 하다. 바로 일주일에 6번 있는 ‘요가 수업 (Yoga in the Sky)’ 덕분. 광범위한 도시 경관을 배경으로 고도의 집중력과 균형 감각, 유연성이 결합된 요가 수업을 통해 내면의 힘과 균형, 그리고 이너 피스를 찾을 수 있다.
팰리스 다운타운 스파(The Spa at Palace Downtown)
팰리스 다운타운 스파는 깊은 휴식과 원기 회복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그니처 수면 테라피를 제공한다. 부드러운 마사지, 아로마 테라피, 그리고 마음을 진정시키고 몸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전문적인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
수면의 질과 심신 전반의 웰빙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여행 일정의 일부로 수면과 그 경험을 우선시하는 관광객들을 필두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트렌드, ‘수면 관광 (Sleep Tourism)’과 방향을 같이 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