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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해외여행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두투어는 자사의 10월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 항공권 포함)는 약 12만 6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89%가량 증가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10월 출발 기준 항공권을 제외한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는 84,57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하며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 2019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 (46%)으로 가장 높았고 일본 (25%), 중국 (9%), 유럽 (9%), 남태평양&미주 (8%) 순으로 집계되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따뜻한 단거리 인기 휴양지인 동남아 지역의 모객이 전월 대비 22% 증가하였다.
아울러 동계시즌 해외 패키지 예약률도 11월 (229%), 12월 (154%), 1월 (178%)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10월은 9월 말 추석부터 이어지는 연휴에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의 영향으로 해외 패키지 모객 연중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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