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딥노이드, 딥뉴로 비급여 의료 가능

기사입력 2023.11.03 18:59
AI기반 뇌동맥류 검출 진단보조 솔루션
  • 딥노이드의 인공지능(AI) 기반 뇌동맹류 진단보조 솔루션 딥뉴로. /딥노이드
    ▲ 딥노이드의 인공지능(AI) 기반 뇌동맹류 진단보조 솔루션 딥뉴로. /딥노이드

    딥노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뇌동맹류 진단보조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이하 딥뉴로)가 이달부터 비급여로 의료시장에 도입됐다고 3일 밝혔다. 딥뉴로는 뇌 MRA 영상을 활용한 AI 기반의 뇌동맥류 검출 진단보조 솔루션이다. 

    이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선별급여 제품에 대한 요양급여 결정과는 무관하게 MRA 영상 검사 비용의 10%~30% 수준 안에서 적정 도입 가격을 선정할 수 있다. 단, 가격 정책은 의료 기관과 환자의 부담금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한다는 게 딥노이드의 설명이다.

    딥노이드는 디지털 전환을 준비 중인 병원들과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총 9개 국내 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과 솔루션 도입도 논의 중이다.

    딥뉴로는 실질적인 매출 확보와 실제 임상 데이터 구축을 위해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 계약 체결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전문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 파트너쉽 구축에도 나선다.

    한편 딥노이드는 건강검진 임상 현장 솔루션 상용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실시간 다중 폐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딥체스트(DEEP:CHEST)와 폐결절 검출 진단보조 솔루션 딥렁(DEEP:LUNG)이 있다. 내년 건강검진 시장 도입을 목표로 고도화 중이다.

    최우식 딥노이드의 대표이사는 “2024년 기준 딥뉴로로 기대하는 회사의 매출 추정치는 최소 50억 원”이라며 “딥뉴로를 시작으로 의료 임상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의료AI 솔루션을 출시해 AI기반 의료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