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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가 지난 2일 병리과와 종양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제2회 ‘VVIP(Vision & Value in Personalized Healthcar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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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국내 병리학, 종양학 전문의 약 40명이 참여해 종양학 정밀 의료와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환자의 지노믹데이터를 활용해 더 진화된 환자의 맞춤치료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병리학회 한혜승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병리와 종양내과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었다”며 ”환자 치료에 있어 다학제적 접근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환자의 맞춤치료를 위해 병리과에서도 더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안중배 이사장은 “더 이상의 치료옵션이 없어 난항을 겪는 말기 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병리과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전체 기반 정밀 의료의 경험과 지식을 교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는 이번 심포지엄이 맞춤치료의 핵심인 병리과와 종양내과가 함께 소통하며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나누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해 국내 암 환자에게 진단부터 치료까지 더욱 진화된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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