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문제를 바라보는 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의 비전 및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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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림바이오텍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디자인산업 박람회인 '디자인 코리아 2023'에 참가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 융합 디자인, 인간 중심 디자인, 에코 디자인 등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기업의 다양한 디자인 혁신 상품이 전시된다.
다림바이오텍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의 진보' 섹션에 초대돼 사회적 문제를 바라보는 패키지 디자인의 비전 및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디자인 코리아 2023의 주제에 맞춰, 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병용투여 지침이라는 주제를 컬러 시스템과 아이콘으로 시각화한 '그래픽 셀즈(Graphic Cells)'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는 질환별 성분과 약의 효능을 그래픽 셀즈(3D 아이콘)로 표현해 수많은 의학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의약품 조제 오류를 방지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다림바이오텍 관계자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은 건강뿐만 아니라 생명으로 직결되는 조제 오류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약품 사용자의 입장에서 일련의 정보를 보다 쉽게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에 반영하는 디자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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