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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인천테크노파크 주관의 ‘SW융합클러스터 2.0 제품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클러스터 기반 유전체 바이오 데이터 분석 플랫폼)’ 결과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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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소프트웨어 융합기술을 접목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인천 SW융합클러스터2.0사업을 통해 기술·제품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진행하며, 기업의 성장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범용적인 웹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기능을 확장해 바이오 유전체 분석 환경에 전문화된 플랫폼으로, 고도화된 상용화 제품을 개발해 사업화하고 있다.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 바이오 플랫폼 개발을 위해 ‘NHN클라우드’, ‘드림라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클라우드 클러스터 유전체 바이오 플랫폼으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도모할 수 있었다”라며, “이를 통해 유전체 바이오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특성에 맞춤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유전체 데이터 연구에 있어 기술적 환경 기반을 마련하며, 복잡하고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해 유전체 연구 기관 두 곳에 플랫폼을 도입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몬드리안에이아이 연구기획 팀의 김석조 이사는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통해 바이오 유전체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해, 유전체 연구에 대한 시간과 비용적인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 중”이라며, “이로써 경제적 이점은 물론 데이터 리소스 공유, 서버 통합 관리, 공동 작업 공간 등과 같이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여 유전체 데이터 연구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는 “현재 유전체 바이오 플랫폼은 연구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제작된 솔루션이 글로벌 유전체 연구 분석 플랫폼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