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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세계경제포럼 준회원 기업 가입…글로벌 협력 강화

기사입력 2023.11.01 10:24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의 준회원 기업에 해당하는 '어소시에이트 파트너(Associate Partner)'에 가입해 WEF와의 협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 World Economic Forum 홈페이지의 루닛 소개 화면 캡쳐 /이미지 제공=루닛
    ▲ World Economic Forum 홈페이지의 루닛 소개 화면 캡쳐 /이미지 제공=루닛

    사측은 WEF의 Technology Pioneers 기업 출신으로 세계경제포럼 내 1,000여 개 회원사 중 의료 AI 기업으로서 활동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루닛은 지난 2020년 WEF가 글로벌 기술선도 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s)'에 이름을 올리며 WEF에 처음 참여했으며, 2022년 WEF의 '유니콘 커뮤니티(Unicorn Community)' 소속으로 스위스 다보스와 중국 톈진에서 열린 WEF 연차총회에 참여해 글로벌 의료 AI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입지를 다져왔다.

    WEF 보건의료센터 책임자인 샤얌 비셴(Shyam Bishen) 박사는 "글로벌 플랫폼 WEF는 AI를 통해 암을 퇴치하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 및 국가 복지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루닛의 준회원사 가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WEF의 Associate Partner 기업으로 활동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루닛의 강점인 AI 의료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변화를 주도하고, WEF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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