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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인공지능(AI) 의료기기의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된 자사 뇌졸중 솔루션이 54,300원의 임시 수가를 부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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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JBS-01K’(뇌경색 유형분류)가 전례 없는 신의료기술이라는 점을 고려해 선별급여, 비급여로 두 가지 방안을 마련했으며, 각 군별로 기존기술에 비해 현저한 정확도 향상이나 오류 감소 등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면 제품에 따라 추가 가산과 권고사항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측은 JBS-01K가 의료 현장에 도입된 직후부터 현장에서의 호응도, 활용성 등 다양한 범위 내에서 가치 평가를 거쳐 향후 최대 9만 원까지 추가 가산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뇌졸중은 최초 진단 이후에도 2~3회 정도의 추가적인 MRI 촬영이 필요할 뿐 아니라, 1, 2차병원에서 뇌졸중이 의심되는 일반 환자, 건강검진 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이엘케이는 “보유한 11개 솔루션을 차례로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받아 의료 현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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