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디깅(Digging)’ 트렌드 인기… 여행 방식도 ‘경험 중심’ 추구

기사입력 2023.10.31 15:16
  • 최근 MZ세대에서는 자신이 선호하는 분야에 깊이 몰입하며 가치 있는 경험을 추구하는 ‘디깅(Digging)’ 트렌드가 확산 중이다. 여행 방식도 기존의 ‘목적지’ 중심에서 벗어나 각자의 취미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경험’ 중심으로 발전되는 모습이다.

    일례로 영국 축구 경기 직관처럼 각 국가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를 향유하고, 프랑스의 와인 등 해외 식문화를 제대로 경험하러 원산지나 농장 등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많다.

    이에 호텔스컴바인은 MZ세대의 ‘디깅’ 트렌드를 겨냥해 ‘애니메이션’, ‘별 보기’, ‘축구’ 등 각 분야에 푹 빠진 매니아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할 해외 여행지로 일본 ‘오사카’, 몽골 ‘울란바토르’, 영국 ‘런던’ 등을 추천한다.

    일본 ‘오사카’, 전세계 만화 덕후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의 성지

    애니메이션 산업의 강국으로 손꼽히는 ‘일본’, 그 중에서도 ‘오사카’는 만화 덕후들 사이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저명한 도시다.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유명 애니메이션들의 주인공을 생생히 재현한 피규어를 다채롭게 살펴볼 수 있는 ‘덴덴타운’은 물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로 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어 일본의 콘텐츠를 사랑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 맞춤이다.

    밤하늘 가득 메운 은하수를 보고 싶다면 ‘몽골’이 제격

    드넓은 평원 위 밤하늘의 은하수로 유명한 ‘몽골’은 최근 MZ세대들이 주목하는 해외 여행지다. 아름다운 밤하늘과 이색적인 자연 경관을 경험할 수 있어, 천체 사진 매니아들은 물론 자연에서의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실제로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몽골을 방문한 여객 수는 46만2767명으로, 전년 동기(17만4044명)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 ‘축덕’들의 영원한 워너비 여행지

    리그 소속 축구선수들이 펼치는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영국 ‘런던’은 일명 ‘축덕(축구 덕후)’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손꼽힌다. 런던에서는 각 라이벌 구단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런던 더비’가 종종 열리기 때문에, 어떤 매치보다 고조된 분위기와 힘찬 함성에 힘입어 축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특히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의 경기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기에 국내 여행객의 런던 사랑은 지속되고 있다. 영국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인바운드 방문객 수는 약 3510만명으로 작년 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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