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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단풍 즐기기 좋은 '서울 단풍길 99곳' 선정… 11월 초 단풍 절정기

기사입력 2023.10.30 18:05
  • 서울숲 숲속길(사진출처=서울시)
    ▲ 서울숲 숲속길(사진출처=서울시)

    서울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가 11월 초순으로 예측되고 있다. 단풍 절정기를 맞아 서울시가 단풍을 즐기기 좋은 '서울 단풍길 9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 단풍길 99선’은 그 규모가 총 154km로,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수량은 약 5만6천 주에 이른다. 

    올해에는 2022년에 선정된 96개 노선에 3개 노선이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3개 노선은 ▲우리나라 근대의 역사를 품고 있는 건축물과 함께 노란색 은행나무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중구 정동길’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목재데크를 따라 조용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강남구 대치1 연결녹지’ ▲고덕천변을 따라 미루나무와 메타세쿼이아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강동구 고덕천’이다.

    시는 시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단풍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하여 소개했다.

    ‘서울 단풍길 99선’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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