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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온라인 여행시스템 전문기업 ㈜엘에스컴퍼니와 제휴를 통해 투어패스와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쏘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12월 22일까지 경기, 인천, 제주, 부산, 강릉 등 5개 지역 투어패스 구매 고객에게 쏘카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투어패스는 유료 관광지 입장, 카페·공연·액티비티 등 지역별 다양한 콘텐츠를 바코드 하나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먼저 국내 대표 여행지로 꼽히는 제주, 부산, 강릉 투어패스를 구매 고객에게는 쏘카 대여료 60% 할인 혜택이 제공한다. 쿠폰 최소 11시간 이상 대여 시 차종에 상관없이 적용이 가능하다.
경기와 인천 지역 투어패스를 구매하면 특가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을 적용하면 24~30시간 기준 중형(쏘나타, K5 등) 이하의 차종을 주중 1만9900원, 주말 2만99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쿠폰은 투어패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발송되는 알림톡 내 URL을 통해 받을 수 있고, 자세한 쿠폰 등록 및 사용 방법은 쏘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쏘카는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투어패스와 제휴된 인기 관광지를 공개했다. 쏘카 데이터에 따르면 제주도는 서귀포유람선, 아트서커스, 점보빌리지 순으로 인기가 많았고, 부산은 고래사어묵, 부산타워, 해변열차(블루라인파크), 강릉은 346커피스토리, 대관령 하늘목장, 초당110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기 지역에서는 가평 쁘띠프랑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인천 지역에서는 뻘다방, 월미도,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윤진 쏘카 대외협력사업팀장은 "투어패스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쏘카와 함께 지역 곳곳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점점 다양해지는 이동 수요에 맞춰 외부 채널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더 많은 사람이 쏘카를 통해 합리적이고 편리한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