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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의 임형택 최고의학책임자(CMO)가 세계 최상위 2% 세계 과학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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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와 글로벌 연구출판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세계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명단에 임형택 메디웨일 CMO가 포함됐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최상위 2% 과학자’는 22가지 과학 분야와 174가지 하위 분야로 나눠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과학자 중 우수 학술 논문 인용 지수인 'SCOPUS'에서 제공한 인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임 CMO는 세계 최초로 망막 이미지 기반의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눈(Reti-CVD)'을 개발했으며, 란셋 디지털 헬스(The Lancet Digital Health), 미국 심장협회, 유럽 심장 학회, 국제 의학 학술지 BMC Medicine 등에 닥터눈 심혈관 위험평가(Reti-CVD) 관련 논문을 꾸준히 출판 및 발표했다.
사측은 임 CMO가 150편이 넘는 논문을 출간, 활발한 연구 및 후속 활동을 펼쳐왔으며, 임 CMO의 연구 논문이 2022년 자기 인용을 제외하고 644건이 인용되어 당해 연도 기준 전 세계 과학자 중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되었다고 전했다.
메디웨일은 “교육, 연구 단체 소속이 아닌 사기업 소속의 과학자가 최상위 2% 과학자로 선정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세계적인 대학 및 연구기관과 어깨를 견주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그만큼 이제껏 메디웨일이 임상 연구에 노력한 반증이라고 본다. 심혈관대사질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탁월한 의료 AI 기술 수준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