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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따오 맥주 소변 논란…韓수입사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

기사입력 2023.10.22 15:48
  • 중국 맥주 브랜드 칭따오의 한 현지 생산 공장에서 작업자가 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국내에 칭따오 맥주를 수입하는 비어케이는 “국내에 들어오는 맥주는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 칭따오 맥주를 수입하는 비어케이 홈사이트 화면 캡쳐
    ▲ 칭따오 맥주를 수입하는 비어케이 홈사이트 화면 캡쳐

    비어케이는 21일 “국내 수입되는 칭따오 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제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현재 비어케이가 수입하고 있는 칭따오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칭따오 맥주 본사에서는 현재 제3공장을 전면 폐쇄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 조치하고 있으며, 수입사인 비어케이 역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이슈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칭따오 맥주 제조 공장에서 한 남성이 원료 위에 소변을 보는 듯한 영상이 중국 네티즌에 의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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