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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자사 앱을 통해 한층 더 정교해진 내 차 추천받기 서비스와 다양한 자동차 관련 혜택을 담은 카 라이프 혜택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2021년 캐피탈 업계에서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 본 허가를 취득한 후, 지난해 ‘현대캐피탈 앱 2.0’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캐피탈 앱 2.0’은 앱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연동, 고객의 상황에 맞는 차량 추천을 필두로 차량 및 관련 비용 지출과 신용점수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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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현대캐피탈은 내 차 추천받기 서비스와 다양한 자동차 관련 혜택을 담은 카 라이프 혜택을 고객 맞춤형으로 발전시켰다는 설명이다.
먼저, 단순히 월 납입금별 추천만 가능했던 내 차 추천받기 서비스는 차량이나 브랜드, 차종 중 하나만 입력해도 차량별 월 납입금을 할부/리스/렌트 상품별로 보여준다. 또한 원하는 월 납입금과 차종 정보를 선택하면 이에 최적화된 차량 추천도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신용정보 조회 없이 월 납입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추천 차량에 대한 선수금 비율과 차량 추천 옵션에 따른 월 납입금까지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자동차 구매 한도 조회 후 한도에 맞는 추천 차량을 내 차 추천받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현대캐피탈 앱에서 제공하는 카 라이프 혜택은 자동차용품 온라인 쇼핑몰 ‘불스원몰’, 출장 세차, 전기차 충전, 자동차 검사 대행 등 자동차 운행 전반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사측에 따르면, 이용자가 카 라이프 혜택을 활용하면 다양한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보다 경제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현대캐피탈 전용 상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입과 복잡한 결제 과정을 거쳐야했던 앱 프로세스를 비회원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객들이 좀 더 쉽고 유용하게 현대캐피탈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며 “앱을 통해 자동차의 생애주기(Car-life)에 맞춰 각각의 단계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