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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수상

기사입력 2023.10.19 13:29
  • 한림대의료원이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주최의 메타버스 산업 분야 공모전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창작자·콘텐츠 성과를 격려해 국내 메타버스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 (왼쪽부터) 윤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상임이사,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사진 제공=한림대학교의료원
    ▲ (왼쪽부터) 윤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상임이사,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사진 제공=한림대학교의료원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는 혁신개발(콘텐츠·솔루션, 디바이스, 창작자)과 우수활용(공공부문, 민간부문) 총 2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각 부문 세부 분야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이 수여됐다.

    이번 어워드의 민간부문 과기부장관상을 받은 한림대의료원은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을 통해 가상병원, 검사실 등 다양한 공간을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메타버스 저변을 확대한 점과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인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한림대의료원은 2021년 12월 환자와 의료진 간 물리적 제약을 줄이기 위한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을 구축했으며, ▲국내 최초 비대면 기부활동인 ‘메타버스 사랑 나눔 바자회’ ▲환자가 가상병원에서 검사를 사전 체험할 수 있는 ‘영상검사체험관’ ▲공간적 제약 없이 감염병 대응훈련이 가능한 ‘감염관리센터’ ▲의료진 및 교직원 화합을 위한 의료계 최대 규모 행사 ‘한림유니버스 메타버스 페스티벌’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출산교실’ 등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윤희성 한림대의료원 상임이사는 “우리 의료원은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더욱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병원 운영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향후 가상 세계에서 AI, VR, 디지털트윈, NFT 등 스마트병원 시스템과 시뮬레이션센터를 기반으로 실용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교육, 상담 등 헬스케어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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