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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7400만 주 규모 유상증자 진행…대표이사 100% 배정 비율 참여

기사입력 2023.10.19 10:12
  • 유전체 분석 정밀 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7,400만 주 규모(주당 680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이번 유상증자에 EDGC 공동설립자인 이민섭 대표이사가 100% 배정 비율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EDGC
    ▲ 이미지 제공=EDGC

    EDGC는 지난 8월 18일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10월 19일, 20일 양일간 진행하는 구주주 청약은 현재 발행된 주식의 100%인 7,400만 주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소유 주식 1주당 0.8239370182주의 비율로 배정한다. 일반 공모 청약은 구주주 청약 잔여분에 대해 10월 24일, 25일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민섭 대표이사의 유상증자 참여는 책임경영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 ▲기타 법인 지분인수 ▲암 조기진단 액체생검 고도화 및 임상 진행,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구축 및 마케팅, 클리아랩 연계 ▲암 치료 신약 개발 물질 라이선스 구입·개발 ▲일반 경상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EDGC는 유전체 사업다각화와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지난 8월 액체생검 ‘온코캐치’로 캔서문샷 프로젝트에 합류북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측은 온코캐치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클리아랩(CLIA Lab) 인수를 이달 내 마무리할 예정이며, 다수의 암 전문 병원 및 클리아랩(CLIA Lab)과의 협력을 통해 10대 암까지 확장한 공동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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