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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에서 'XM 레이블 레드'와 'i7 M70 xDrive'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BMW 코리아는 2019년 LPGA 정규 투어로 열린 첫 번째 대회부터 매년 신형 모델의 국내 최초 데뷔 무대를 선사해 왔다. 2022년 대회에서는 웅장한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조된 플래그십 SAV '뉴 X7'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작년 대회에서 LPGA 은퇴 무대를 가진 최나연은 개인 통산 네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감동의 드라마를 써내며 부상으로 뉴 X7을 받기도 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XM'의 한정판 에디션 레이블 레드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초고성능 순수 전기 모델 'i7 M70 xDrive'를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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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 레이블 레드는 BMW M 창립 50주년을 맞아, 1978년 출시한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M1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인 XM에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748마력, 최대토크 101.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3.8초다.
여기에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과 48V 전기모터로 작동하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그리고 BMW M 모델 최초로 기본 탑재되는 후륜 조향 기능 'BMW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조화를 이뤄 어느 상황에서도 민첩한 코너링 성능과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i7 M70 xDrive는 7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BMW M 순수 전기 고성능 기함인 i7의 M 퍼포먼스 모델로, BMW 그룹의 모든 순수 전기 모델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합산 최고출력 660마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전기 모빌리티를 통해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i7 M70 xDrive의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로 BMW 순수 전기 모델 중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장 빠른 3.7초 만에 도달한다.
XM 레이블 레드와 i7 M70 xDrive 두 모델 모두 올해 연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의 명성에 걸맞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초고성능 모델들을 최초 공개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골프 팬과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