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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레몬톡톡(카카오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일반 병의원 포함 총 130여 개 의료기관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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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톡톡은 진료 예약 및 조회부터 실손보험 자동 청구까지 카카오 알림톡으로 한 번에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병원마다 개별적으로 접속하여 진료 예약 및 조회, 실손보험 청구 등을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스마트 환자용 앱 ‘레몬케어’ 및 실손보험 간편 청구 앱 ‘청구의신’과 연동해 카카오 알림톡 기반으로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환자는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병원에서 필요한 시점마다 발송하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진료 예약·조회·취소· 변경 ▲진료대기 확인 ▲진료비 모바일 결제 ▲진료비 결제 하이패스 등록 ▲카카오 전자문서인증 기반 진료비 전자영수증 발급·조회·확인 ▲전자처방전 발급·조회·약국전송 ▲청구 서류 필요 없는 실손보험 청구까지 통합적으로 의료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측은 레몬톡톡 서비스 확대로 병원은 원무과 프로세스 간소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환자 안내 등 반복적인 업무들의 감소를 통한 효율성 증대, 종이 문서 및 출력물 발급 업무 감소를 통한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레몬톡톡은 병원별로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 알림톡으로 의료 편의 서비스가 진행돼 진료 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환자의 모든 의료 편의 서비스를 원스톱 프로세스로 구현했다. 특히 국민 모두가 익숙한 카카오톡 기반의 서비스로 이용이 간편해 환자 및 병원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