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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그룹 회장 “창업주의 도전과 개척정신 일깨워 새로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자“

기사입력 2023.10.16 11:14
창립 99주년 기념 ‘헤리티지 워킹’ 행사 개최
해리염전 트레킹하며 창업주의 산업보국과 개척정신 되새겨
  • 삼양그룹은 창립 99주년을 맞아 헤리티지 워킹 행사를 13일 개최하고, 해리염전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삼양그룹 제공
    ▲ 삼양그룹은 창립 99주년을 맞아 헤리티지 워킹 행사를 13일 개최하고, 해리염전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삼양그룹 제공

    삼양그룹은 13일 창립 99주년을 맞아 창업주의 생가가 있는 전라북도 고창에서 ‘헤리티지 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신청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주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의 생가 방문을 시작으로 둘레길 트레킹, 99주년 축하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라북도 고창은 김연수 회장님의 산업보국 뜻이 깃든 곳이자 지금의 삼양그룹을 있게 한 토대가 되었던 의미 있는 터전”이라며 “오늘의 체험을 바탕으로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일깨워 새로운 100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 임직원은 먼저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김연수 회장의 생가를 방문과 고창갯벌 식물원부터 김연수 회장이 간척사업을 통해 축조한 해리 염전(고창군 심원면 일대)까지 총 6.8km의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당시 염전 축조의 험난한 과정과 창업주의 개척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삼양홀딩스 HRC 정지석 실장은 “삼양그룹은 해리 염전 축조의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에 간척공사를 통해 제당 공장을 건립하는 등 제조업 기반의 그룹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번 헤리티지 워킹 이벤트는 임직원들에게 삼양그룹의 탄생과 도약, 성장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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