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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여성의원, 영남권 난임 환자 대상 대규모 난임센터 개원

기사입력 2023.10.10 14:25
  • 대구광역시 중구에 영남권 난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난임센터가 개원했다.

    미라클여성의원은 9일 개원식을 열고, 난임센터를 정식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수영 대구경찰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정순천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 사진 제공=미라클여성의원
    ▲ 사진 제공=미라클여성의원

    김영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미라클여성의원과 같은 큰 난임센터가 충청북도가 아니라 대구광역시에서 개원하게 되어 아쉽지만, 대구 경북지역의 어려운 난임 환자들이 미라클여성의원을 통하여 많이 출산하기를 기대한다”며, “미라클여성의원이 국가의 출산장려정책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이런 대형난임의원이 대구 중구에 유치되어 기쁘다.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는 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구차여성의원에서 진료부장으로 근무하며 수많은 난임 환자를 진료해 온 미라클여성의원 박동수 대표원장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배아 단계에서 염색체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방법인 착상 전 유전 검사와 난소기능 저하, 반복 착상 실패, 습관성 유산 등 난임 관련 전문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난임센터는 세계 최고의 임신율을 목표로 국내 유수 연구원을 확보했으며, 최신식 배양시설 및 장비를 구비했다. 또한, 착상 전 유전 검사 관계 기관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좋은 결과를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다.

    박동수 대표원장은 “합계출산율 0.78명이라는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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