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바이브컴퍼니,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 교육과정서 LLM 기반 서비스 선봬

기사입력 2023.10.10 10:38
정부부처 과장급 이상 공무원에게 LLM과 기반 솔루션 소개
  • 바이브컴퍼니에 방문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 교육과정생들. /바이브컴퍼니
    ▲ 바이브컴퍼니에 방문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 교육과정생들. /바이브컴퍼니

    바이브컴퍼니가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 교육과정’에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이 교육과정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다양한 부처의 과장급 이상 공무원 20여 명을 선발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및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 역량 개발을 위해 마련돼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이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인사혁신처, 서울대 행정대학원이 공동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정 일환으로 바이브컴퍼니를 비롯한 네이버, KT AI2XL, CJ올리브네트웍스, 더존비즈온 등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과 관련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방문을 통한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브컴퍼니는 디지털플랫폼정부혁신 교육과정 1기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LLM인 바이브GeM(VAIVGeM)과 대표 솔루션인 바이브 서치(VAIV Search)를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바이브GeM은 기업이나 기관 내부에 솔루션을 설치되어 운영이 가능해 보안 문제를 우려하는 공공기관 등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된다. 금융, 법률 등 전문 도메인 영역에서는 챗GPT 등 범용으로 사용되는 생성형 AI 이상의 성능을 보일 수 있다는 특장이 있다. 또한 AI가 생성한 답변의 출처를 함께 노출해주는 방식으로 생성형 AI가 거짓 정보를 생산해내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이슈를 보완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6월에는 국내 최초 AI 기반 검색 솔루션인 바이브 서치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검색, 챗봇 서비스에 더해 생성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선보였다. 주제나 긴 문서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목차와 제목, 문서의 요약 내용까지 생성해 주는 바이브 리포트코파일럿(VAIV ReportCopilot) 솔루션과 입력된 문서에 대한 질문과 답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바이브 Q&A(VAIV Q&A) 솔루션을 홈페이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부터 정부 주도로 추진하는 초거대AI 사업에서 네이버, KT, 마음AI와 함께 공급기업으로 선정, 약 30개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PoC(기술검증)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언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이번 기관 방문이 정부가 축적한 다양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