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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가 이달 열리는 알츠하이머 국제 학회 두 곳에서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최종 결과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linical Trials on Alzheimer's Disease, CTAD)와 세계 신경학 회의(World Congress of Neurology, WCN)에서 자가 NK세포치료제 ‘SNK01’의 알츠하이머 임상 1상 결과와 향후 임상 진행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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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AAIC)에서 ‘총 10명의 환자에게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알츠하이머 임상 1상 중간결과를 발표한 엔케이맥스는 이번 학회에서 총 1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경증=5명, 중등증~중증=5명)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한다.
사측은 이번 임상 1상에서 환자는 SNK01 저용량(10억 개), 중간 용량(20억 개), 고용량(40억 개) 투여군으로 구분돼 3주마다 1번, 총 4회 정맥 투여 받았으며, SNK01 마지막 투약 1주 및 12주 경과 후 인지능력 평가(CDR-SB, ADAS-COG, MMSE, ADCOMS)를 진행하고, 뇌척수액(CSF) 바이오마커(Aβ42, Aβ42/40, pTau181) 및 신경염증 마커(GFAP, NfL, YKL-40) 지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일부 중증 알츠하이머 환자의 증상이 경증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지난 발표했던 중간결과에서 업데이트된 최종 데이터를 가지고 글로벌 빅파마 및 알츠하이머 권위자들과 교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