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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1651대, 수출 7454대 총 9105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9%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올 4월부터 5개월간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QM6, XM3, SM6 등 주력 제품의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경험을 한층 확대하는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 업'을 선보이고 내수 시장 회복에 나섰다.
지난달 내수에서 중형 SUV QM6는 총 839대 중 LPe 538대, 퀘스트 119대 등 LPG 모델들이 657대 판매되며 78%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QM6 LPG 모델들은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 업을 통해 소비자 선호 사양 중심으로 트림을 대폭 재정비하며 판매 가격을 최대 200만원 인하한 바 있다. 또한,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특허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점도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675대가 판매된 쿠페형 SUV XM3는 1.6 GTe 모델이 521대로 77%를 차지했다. 이중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 장착하면서도 2680만원의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지난달부터 새롭게 선보인 XM3 1.6 GTe 인스파이어 트림이 273대 판매되며 XM3의 핵심 라인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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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하이브리드 4805대를 포함한 6466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940대가 각각 선적됐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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