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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와 임상시험 의약품 CP-COV03(제프티) 전임상에 본격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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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는 자사와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범용 항바이러스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NIH 산하 NIAID(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가 지난달 28일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범용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서비스 요청서(SRF, Service Request Form)를 제출한 지 이틀 만에 SRF를 승인함과 동시에 전임상 연구기관과 연구책임자(Principal Investigator)를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바이오는 10월 12일까지 제프티를 NIAID가 지정한 연구기관에 보내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의 적용증 확대를 위한 공동 전임상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국가안보 명령에 따라 만든 '팬데믹을 대비한 항바이러스 프로그램'(APP, Antiviral Program for Pandemics)을 운영하고 있다. APP는 전임상부터 임상2상까지의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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