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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 '프리미엄' 혹은 '가치소비'

기사입력 2023.09.27 15:59
  •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의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평소보다 긴 연휴를 앞둔 가운데,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명절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8월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3일간 매출 데이터를 지난해 추석 동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무려 105.5% 증가했다. 여느 명절과 같이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올해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거나 포장재를 간소화한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와 김영란법 완화로 인한 ‘프리미엄’ 제품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구와 건강을 위한 가치소비, 플라스틱 사용 및 탄소배출량을 줄인 밀폐용기


    같은 물건이라도 가치소비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 SGC솔루션의 ‘글라스락 에센셜’은 밀폐용기 몸체뿐만 아니라 뚜껑에도 글라스락 내열강화유리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사 클래식 캡 대비 탄소 배출량이 약 1.5배 감소되고 자연에서 온 소재로 만든 유리 뚜껑으로 건강하고 투명하다. 뚜껑은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강력한 밀폐력의 사면결착 캡과 편리한 세척의 실리콘 가스킷, 그리고 글라스락 내열강화유리를 결합해 제작되었다.

    기존 플라스틱 소재가 들어가던 부분에 유리와 인체에 안전한 실리콘 소재를 사용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다. 몸체는 내열성을 더욱 강화하여 오븐 사용이 가능한 ‘오븐 세이프(Oven safe)’ 소재로 만들어 냉동실, 전자레인지는 물론 식기세척기와 전기 오븐,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주방가전에 활용할 수 있다.

    동물 복지와 안전한 식품의 가치를 생각한 선물세트


    동물 복지와 식품 안전성의 가치를 고려한 명절 선물세트도 있다.

  • SPC그룹이 운영하는 SPC삼립의 델리미트 브랜드 '그릭슈바인'에서는 추석 선물세트로 그릭슈바인 캔햄 세트(2종)와 동물복지 캔햄 세트(3종), 그릭슈바인 복합 세트(5종)를 선보였다. 특히 최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에 맞춰 동물복지 원료 및 친환경 패키지 등을 확대 적용했다. 동물복지 축산인증 농장에서 건강하게 키운 돼지만 사용한 '동물복지 돼지로 만든 햄', 염분을 36% 낮춘 '동물복지로 만든 라이트 캔햄' 등이다. '동물복지로 만든 라이트 캔햄세트 3호'의 케이스와 손잡이 끈엔 100% 재생지로 만든 종이 포장재를 적용했으며 패키지엔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친환경 의미를 더했다.

    고급스러운 선물로 제격인 프리미엄 주류 세트


    증류식 소주가 인기인 최근 주류 트렌드와 프리미엄 선물 추세에 따라 고급스러움을 더한 증류식 소주 선물세트도 등장했다.

  • 하이트진로의 ‘명품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선물세트 3종’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3종 '일품진로(알코올 도수 25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 '진로 1924 헤리티지(30도)' 등으로 특별한 술잔과 함께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하이트진로 99년 증류주 노하우의 정수인 일품진로 선물세트는 375㎖ 3병과 온더락잔 2개로 구성했다. 일품진로는 증류 초기와 말기의 원액은 버리고 향과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 원액만 사용한다. 로열프리미엄 증류주 일품진로 오크43 선물세트는 375㎖ 2병과 온더락잔, 스트레이트잔 각 2개씩 1세트로 담았다.

    일품진로 오크43은 하이트진로가 엄격히 관리하고 오래 보관해온 '12년 목통 원액'과 일품진로를 블렌딩한 제품이다. 천하일미를 세번 증류한 진로 1924 헤리티지도 700㎖ 1병과 황동잔 1개, 24K 도금잔 1개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진로 1924 헤리티지는 증류주 본연의 깔끔한 맛을 위해 비옥한 토지와 깨끗한 물로 재배한 최고급 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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