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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임금교섭 타결… "기본급 8만원 인상"

기사입력 2023.09.27 10:50
  • GM CI / GM 한국사업장 제공
    ▲ GM CI / GM 한국사업장 제공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2차 잠정 합의안이 지난 26일 최종 가결됐다. 임단협 2차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는 조합원 6830명 중 3911명(57.3%)이 찬성했다.

    노사는 지난 6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 21일 2차 잠정 합의안 도출까지 19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이번에 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8만원, 타결 일시금 550만원, 2022년 경영 성과에 대한 성과급 250만원, 제조 및 운영 경쟁력 향상 격려금 250만원 등 내용이 담겼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완벽한 품질과 안전, 한치의 오차 없는 공급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추석 전 올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수익성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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