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에 2만석 규모의 세계 최대급 아레나 공연장 ‘K 아레나 요코하마(K-Arena Yokohama, 이하 K 아레나)’가 오는 9월 29일에 문을 연다.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Minato Mirai) 지역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 ‘뮤직 테라스(Music Terrace)’의 일환으로 지어진 'K 아레나'는 음악 공연에 특화된 대형 아레나다. 총 2만 33개의 전 좌석은 부채꼴로 무대 정면을 향하고 있어 관객들로 하여금 공연과의 일체감을 느끼도록 설계되었다. 요코하마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콘서트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바와 400석 규모의 라운지를 비롯해 매점 11개, 코인락커 6200개 등의 부대 시설을 갖췄다. 

개업일인 9월 29일과 익일인 30일에 열리는 요코하마 출신 듀오 밴드 유즈(Yuzu)의 공연을 시작으로 ▲샘 스미스(Sam Smith) 월드 투어 ▲아이브(IVE) 월드 투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Video Music Awards Japan)’ 2023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