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딥노이드 AI 뇌동맥류 솔루션, 비급여 시장 진입

기사입력 2023.09.26 14:12
11월 1일부터 ‘딥뉴로’ 도입한 병원, 비급여 청구 가능
  • 딥노이드의 AI 기반 뇌동맥류 영상 진단 솔루션 딥뉴로 이미지. /딥노이드
    ▲ 딥노이드의 AI 기반 뇌동맥류 영상 진단 솔루션 딥뉴로 이미지. /딥노이드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의 AI 기반 뇌동맥류 영상 진단 솔루션 딥뉴로(DEEP:NEURO)가 보건복지부 고시 발령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다.

    딥뉴로는 뇌동맥류 의심환자의 뇌혈관 자가공명혈관조영술(이하 MRA) 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AI로 판독 및 분석해 의료인의 진단을 보조하는 영상 진단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75호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 발령에 따라 3년간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딥뉴로의 사용기간이 2023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11월 1일부터 딥뉴로를 도입한 병원은 ‘뇌동맥류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해당 제품으로 비급여 청구가 가능하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혁신의료병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병원들과 전략적 제휴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대학병원 한 곳과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빅5병원’을 포함한 총 9개 국내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과 솔루션 도입을 논의 중에 있다고 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우리는 딥뉴로 외에도 딥체스트, 딥렁, 딥스파인 같은 의료 판독 보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솔루션들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