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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이 10월 한정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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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오는 10월 2일 프리마켓부터 11월 3일 애프터마켓까지 진행된다. 이번 달 이벤트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목을 사용자가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수수료 혜택을 받고 싶은 미국 주식 종목 총 10개를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매매 수수료 혜택은 10월 한 달 간 매주 다른 2개 종목에 적용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가 주식 시장 이벤트를 살펴보고 투자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실적발표와 같은 주요 이벤트 일정에 맞춰 주 차별 혜택 적용 종목을 선정했다.
10월 1주 차인 2일부터 6일까지는 ▲SOXL(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 ▲ SOXS(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및 미국 금융사 실적발표가 예상되는 10월 2주 차에는 ▲JPM(제이피모간 체이스) ▲BLK(블랙록) 거래 시 매매 수수료가 무료다.
미국 근원소비자물가(PCE) 발표 및 실적발표 등 예상 일정에 맞춰 10월 3주 차에는 ▲NFLX(넷플릭스) ▲C(씨티그룹), 4주 차는 ▲GOOGL(알파벳 Class A) ▲MSFT(마이크로소프트), 5주 차는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QCOM(퀄컴) 종목에 대해 혜택을 적용한다.
이벤트는 별도 신청 없이 카카오페이증권이 주별로 선정한 미국 주식 거래 시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단, 미국 주식 매도 시 수수료는 없으나 기타거래세(SEC FEE 0.0008%)는 부과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 조사를 통해 선별한 종목들에 혜택을 적용하는 만큼, 더 많은 사용자가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 투자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재미있는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