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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 제주도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억새도 보고 액티비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9.81파크 제주가 10월 4일부터 11월 말까지 반짝이는 은빛 억새를 981% 즐길 수 있는 억새 축제 ‘981 억새 바당’을 개최한다. ‘제주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애월읍 어음리 일대에 위치한 9.81파크는 은빛 억새 물결과 탁 트인 제주 바다, 해 질 녘 노을을 한눈에 담으며 그래비티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용 무료 셔틀 버스를 운영해 제주 공항과 제주 시내에서 억새 포인트까지 편안히 이동 가능하며, 험난한 등산을 하지 않아도 억새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가을 제주 억새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또한, 제주 서쪽 바다에 위치한 비양도를 물들이는 환상적인 노을과 유연하게 뻗은 트랙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한 폭의 가을 풍경화 같은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어 이색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답게 올해는 여행객에게 특별한 가을을 만들어줄 맛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풍성함을 더했다. 매일 아침 신선한 크림을 가득 채워 직접 만드는 수제 크림 찹쌀 도넛 ‘오나츠(ONATZ)’에서는 억새 시즌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가을 대표 과일인 사과, 쌉쌀한 맛으로 가을 느낌 물씬 나는 얼그레이를 활용해 ‘애플시나몬 크림 오나츠’와 ‘얼그레이 크림 오나츠’를 출시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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