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VCNC)가 BMW·MINI 공식 딜러 코오롱모터스와 함께 타다 앱에서 MINI 컨트리맨을 호출할 수 있는 '타다 MINI'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타다는 국내 최초로 MINI를 활용한 택시 호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컨트리맨은 MINI 브랜드에서 가장 실용적인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시설,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다. 타다의 퀄리티 높은 탑승 경험과 MINI만의 감성을 결합해 승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타다 MINI 서비스는 내달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6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금일부터 타다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타다 MINI는 별도의 이용 요금 없이 무료로 탑승 가능하며, 강남 및 서초, 송파 일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호출 방식은 기존 타다의 실시간 호출 서비스와 동일하다. 이용자가 타다 앱에서 원하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타다 MINI 라인업을 선택하면 컨트리맨이 선착순으로 배차된다. 대형 승합 차량의 타다 넥스트와 준고급 세단 차량의 타다 플러스처럼 컨트리맨을 주력으로 하는 타다 MINI 라인업이 생긴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타다 MINI를 탑승한 고객 대상으로 코오롱모터스에서 MINI를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탑승 후 코오롱모터스 MINI 전시장 방문 시 특별한 선물을 선착순 증정한다. 탑승 후기를 SNS 인증 시에는 추첨을 통해 MINI 캐리어, 플레이모빌 등 MINI 스페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타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존 이용자에게는 색다른 탑승 경험을 제공하고, BMW·MINI의 고객을 타다 신규 사용자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행 VCNC 대표는 "이번 이벤트는 모빌리티 브랜드와 서비스의 결합으로 양사가 모두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VCNC는 타다만의 쉽고 편리한 탑승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