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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회장 구자은)이 지난 7월 18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LS의 기탁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전국 각지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LS는 올해 4월 강릉 산불 피해복구,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지난해 동해시 산불 피해복구와 중부권 집중호우 수해복구 등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개발사업과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지원에 이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LS그룹은 올해 5월 4일,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 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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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드림센터는 지상 4층·6개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로, LS는 이곳에서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한-베 가정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어 능력 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 상담 및 부모 교육(자존감 향상, 아동케어, 심리상담) ▲아동교육(한글 교육, 문화 체험, 독서 교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서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1,000여 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하여 파견을 실시해왔다. 파견 지역에는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하여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21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 왔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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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 울산, 청주, 동해,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 대학 공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가발전 손전등, 태양광 및 전기 충전 자동차, 센서로 움직이는 트랙터 등 9종의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들며 전국적으로 창작지원을 펼치는 활동이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염도영 기자 doyoung0311@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