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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불가한 존재감… 오프로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기사입력 2023.09.25 11:31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랜드로버 디펜더는 수십 년 동안 오프로드의 대명사로 여겨지며 다목적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2019년 새롭게 출시한 올 뉴 디펜더는 오리지널 디펜더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음과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시켜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새로운 모델은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선정하는 '2023 베스트 카'에서 최고의 수입 대형 SUV와 오프로드 차량에 선정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 3월 국내 출시한 디펜더의 최신 모델인 올 뉴 디펜더 130은 일상과 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 뉴 디펜더 130의 리어 오버행은 이전 모델 대비 약 340mm 늘어나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하며 동급 최고 수준인 1200㎜의 폭과 804㎜의 레그룸을 갖춘 3열 시트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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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더 넓어진 실내는 가족, 친구, 지인 등 더 많은 사람과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한다. 헤드룸 역시 디펜더 특유의 각진 실루엣을 살린 디자인으로 넉넉하다. 좌석은 2+3+3 형태로 구성해 최대 8명의 성인이 앉을 수 있다. 랜드로버만의 스타디움 스타일로 고안된 2·3열 시트는 답답함 없는 시야를 제공한다.

    넓고 실용적인 적재 공간도 갖췄다. 3열 시트가 펼쳐진 상태에도 389L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경우 2291L에 달하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40:20:40 분할 폴딩이 가능해 다양한 목적에 맞춰 좌석을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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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올 뉴 디펜더 130은 디펜더의 아이코닉한 실루엣을 그대로 이어받아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긴 전장과 높은 차체는 어떠한 길이라도 정복할 수 있는 강인한 인상을 선사한다. 긴 전장에도 불구하고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을 통해 37.5°의 접근각 및 28.5°의 탈출각을 제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프로드 지오메트리를 유지했다.

    올 뉴 디펜더 130에만 적용되는 세도나 레드 색상 옵션은 특별함을 더한다. 스페어 휠 커버는 바디와 동일한 컬러가 적용돼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한다. 나빅 블랙 색상의 바디 하부 클래딩, 콘트라스트 루프, 루프레일도 기본으로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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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올 뉴 디펜더 130은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바탕으로 한 D7x 아키텍처를 통해 최대 2만5000Nm/°이라는 높은 비틀림 강성을 갖춰 그 어떠한 길도 돌파할 수 있는 강인함을 지녔다. 이러한 차체 구조는 최대 3000kg에 달하는 견인력과 완전 독립형 에어 서스펜션, 2단 트랜스퍼 박스 및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의 기초가 된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오프로드에서 추가로 전륜 71.5mm, 후륜 73.5mm를 들어 올려 지상고를 최대 430mm까지 높일 수 있으며, 최대 900mm 도강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벨트를 풀면 에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온로드 세팅 대비 지상고를 50mm 낮춰 편안한 승하차를 돕는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적용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운전자의 주행에 따라 차체의 반응을 예측해 롤링과 피칭을 제어한다. 노면을 초당 500회 모니터링하고 서스펜션을 조정해 더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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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올 뉴 디펜더 13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탑재해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경량 알루미늄 구조에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및 48V 슈퍼차저, 저마찰 설계 등이 적용된 신형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Dynamic HSE 모델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6.6초다.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Dynamic HSE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7.5초다.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더욱 커진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스크린이 탑재된 올 뉴 디펜더 130은 선명하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여기에 적용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PIVI Pro)는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한다. 단 2번의 터치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해 높은 편의성을 갖췄다. 운전자는 고화질 그래픽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통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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