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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코리아가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24일까지 수도권 7개 백화점 및 쇼핑몰에서 레고 릴레이 팝업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레고그룹의 글로벌 캠페인 ‘또 다른 이야기를 짓다(Rebuild The World)’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린이들의 놀이 시간이 부족하다는 자체 연구 결과에 따라 ‘일상을 바꾸는 놀이, 이것이 우리의 슈퍼파워(Play is Your Superpower)’를 주제로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놀이의 장으로 꾸며진다.
실제로 레고그룹이 최근 전 세계 부모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어린이 3명 중 1명(32%)은 주당 놀이 시간이 3시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모 대부분(99%)이 놀이가 아이의 자신감, 창의력 개발에 필수라는 데 동의하면서도 10명 중 7명(70%)이 놀이보다 성과 중심 활동을 우선한다고 답했다. 지난 3년간 이를 위해 놀이 시간을 줄였다는 부모도 절반 이상(57%)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레고코리아는 아이들이 일상에서도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레고 팝업 오피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9/22~10/11) △스타필드 안성(9/25~10/13)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9/25~10/1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10/4~10/24) △스타필드 코엑스몰(10/5~10/18) △롯데몰 수지점(10/5~10/18) △신세계백화점 본점(10/6~10/19) 등 약 한 달 동안 총 7곳에서 운영된다.
‘레고 팝업 오피스’는 일상적인 공간인 사무실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창의적인 놀이 공간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레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복사기에서 쏟아지는 레고 브릭을 자유롭게 조립하고, 거대한 클립 모양 레이스 트랙에서 직접 만든 레고 자동차로 경주를 즐기는 등 사무용품에서 영감을 받은 이색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레고 브릭으로 가득 찬 브릭풀과 포토존, ‘레고 사원증’ 증정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일부 체험존에서는 레고 크리에이터와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창작 클래스’도 열린다.
알레로 아쿠야(Alero Akuya) 레고그룹 브랜드 개발 부사장은 “놀이가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놀이의 힘을 경험하고 놀이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그룹은 세계적인 배우들과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도 공개했다. 공식 홈페이지 및 ‘레고 라이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속 이스터에그를 찾거나 레고 미니피겨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상호작용 놀이도 즐길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