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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개발한 버추얼 걸그룹 ‘메이브(MAVE:)’가 글로벌 팬들과 일대일 대화를 나눌 수 있게끔 개발된다.
넷마블은 21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페르소나AI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광명 VFT센터에서 서우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페르소나AI’ 개발을 통해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해 실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는 페르소나AI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일대일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팬들의 질문에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과거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각 멤버의 정체성과 말투를 학습해 글로벌 팬들과 맞춤형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한국어와 영어를 우선 서비스하고 향후 소통 가능한 언어를 추가해 현지어로 팬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서우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메이브 각 멤버는 자신들의 정체성, 스토리를 각국 팬들에게 들려주고,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페르소나 AI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언어장벽을 넘어 팬과 개별적으로 대화하고 친해지는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와 대화할 수 있는 페르소나AI를 업계 최초로 구현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LLM 솔라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콘텐츠 영역에서도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메타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