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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10월 제주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 3곳

기사입력 2023.09.21 16:48
  • 매년 9월 말부터 10월까지는 제주도의 자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방문한다. 사실 모든 곳이 아름답지만 이왕이면 가장 멋지고 기억에 남는 곳을 방문하고 싶은 것이 여행자의 마음이다. 이에 제주패스가 제주도 본사 직원들의 투표로 뽑은 ‘제주 가을 명소’를 소개한다.

    새별오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새별오름 옆에 오래된 리조트의 빈티지함을 살린 ‘카페 새빌’이 있다. 이곳에 심은 핑크뮬리는 건너편 은빛 억새 물결의 새별오름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 사진제공=캐플릭스
    ▲ 사진제공=캐플릭스

    특히 새별오름 위로 떨어지는 태양과 주황빛으로 물드는 서쪽 하늘아래 핑크뮬리가 더 뽀얗게 빛나는 일몰 시간대가 아름답다. 

    큰사슴이오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큰사슴이오름’은 이맘떄가 되면 오르는 길이 모두 억새로 뒤덮인다. 오름의 능선이 굉장히 넓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다른 오름보다 더 광활한 억새 천국을 만나볼 수 있다.

  • 사진제공=캐플릭스
    ▲ 사진제공=캐플릭스

    정상에 오르면 풍력발전기가 위치한 ‘유채꽃프라자’를 비롯해 제주 동부 중산간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천아숲길

    한라산둘레길 제1구간으로 지정된 ‘천아숲길’은 9월말부터 단풍이 지며 산 전체에 붉은빛과 노란빛이 감돌기 시작한다. 숲길 초입에 위치한 천아계곡의 바위들 위로 펼쳐진 단풍의 절경이 인상적인 곳이다.

  • 사진제공=캐플릭스
    ▲ 사진제공=캐플릭스

    입구까지 운전해서 가는 길에도 단풍이 즐비하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훌륭한 곳이다. 

    제주패스 관계자는 “제주패스의 장점은 제주도의 구석구석을 가장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드라이브 코스로도 더할 나위 없는 가을 명소들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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